인재육성의 요람 능주고등학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충의의 고장 목사골 능주의 비봉
| 2015. 11.29(일) 1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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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주고등학교(교장 최동규)가 농촌 명문고등학교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면서 명품 화순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졸업생의 상당수를 수도권 대학에 입학시키면서 농촌학교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수시 1차에서만 서울대 6명,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 5명을 합격시킨 것을 비롯해 카이스트와 지스트, 포스텍, 사관학교 등 30여명을 명문대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의 이윤은 환원한다
능주고는 학교법인 우정학원(이사장 이중근)이 운영하는 기숙형 사립학교다. 이중근 이사장은 인재육성을 위한 육영시설 기증의 선구자로 불린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육영사업에 관심을 갖고, 전국 각지의 초·중등학교와 대학 130여 곳에 학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립하여 기증하며 교육 및 사회복지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라오스, 스리랑카, 브루나이 등 16개국에까지 초등학교 600여 곳에 디지털 피아노 6만 여대를 기증하는 등 민간 외교의 새 장을 열기도 했다.
▲시골학교에서 명문고로
능주고는 1967년 인문계학교로 개교한 이후 현재 45회 졸업생 201명을 포함하여 총 7,8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4년제 대학 입학생을 배출하는 것도 버거웠다.
그러나 1981년 1명을 시작으로 다음해 6명으로 4년제 대학 합격생이 늘어나다가 1990년대 들어서는 졸업생의 절반 가량을 4년제 대학에 입학시키며 명문고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재학생 대부분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내실 있는 학교교육을 통해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명문대 진학을 하고 있어 전국각지 학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사람’과 ‘세계‘를 보라
능주고는 학생들이 ‘사람’과 ‘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히도록 힘쓴다.
실력있고 즐겁고 민주적이면서도 사제지간의 정이 넘치며 서로 배려하고 우애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농촌학교의 특성을 살리는 감성배양에 역점을 두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환경실태를 체험하는 정체성 확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축제형 체육대회’와 지역에 위치한 복지시설에 대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애향심을 북돋고 우애하는 인재를 키우는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동아리 활동으로 활력 짱!
각종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능주고에는 10개의 학술활동동아리, 12개의 문화예술동아리, 4개의 스포츠동아리, 18개의 토요동아리 등 40여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그 중 ATOM(R&E) 과학동아리는 올해 전남과학동아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발표대회에서 금상, 미래창조과학부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체관측동아리를 중심으로 수능이 끝난 후에 열리는 능주고 ‘별축제’도 이제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발전했다.
화순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H·N(화순군과 능주고)인재육성프로그램은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하여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국가ㆍ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학습
능주고는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을 기른다. 능주고는 전형적인 면소재지 학교로 사교육에 대한 접근이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에 학습 방법의 학습서 ‘길을 알면 공부가 즐겁다’를 개발하여 학습목표 설정부터 학습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반성하는 과정을 학습자 자신이 주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명문학교로 도약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성과는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올해 59회 행정고시에 본교 졸업생 구승범(화순중 출신, 서울대 법학과 4학년)이, 5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졸업생 전치형(화순제일중 출신, 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이 합격하면서 능주고의 위상을 높였다.
▲세계화 주도할 인재 육성
세계화를 주도할 학생들의 꿈과 이상을 키우기 위해 해외탐방을 통하여 국제무대에서의 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중 미국 내 주요 명문 대학을 탐방하며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접할 수 있는 스칼라쉽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능주고는 스칼라쉽 프로그램이 21세기형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더불어 사는 바른 인성과 긍정적 자아를 가지고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제적 감각과 적응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특히 졸업생의 상당수를 수도권 대학에 입학시키면서 농촌학교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수시 1차에서만 서울대 6명,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 5명을 합격시킨 것을 비롯해 카이스트와 지스트, 포스텍, 사관학교 등 30여명을 명문대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의 이윤은 환원한다
능주고는 학교법인 우정학원(이사장 이중근)이 운영하는 기숙형 사립학교다. 이중근 이사장은 인재육성을 위한 육영시설 기증의 선구자로 불린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육영사업에 관심을 갖고, 전국 각지의 초·중등학교와 대학 130여 곳에 학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을 건립하여 기증하며 교육 및 사회복지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라오스, 스리랑카, 브루나이 등 16개국에까지 초등학교 600여 곳에 디지털 피아노 6만 여대를 기증하는 등 민간 외교의 새 장을 열기도 했다.
▲시골학교에서 명문고로
능주고는 1967년 인문계학교로 개교한 이후 현재 45회 졸업생 201명을 포함하여 총 7,8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70년대 까지만 해도 4년제 대학 입학생을 배출하는 것도 버거웠다.
그러나 1981년 1명을 시작으로 다음해 6명으로 4년제 대학 합격생이 늘어나다가 1990년대 들어서는 졸업생의 절반 가량을 4년제 대학에 입학시키며 명문고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재학생 대부분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내실 있는 학교교육을 통해 사교육의 도움 없이도 명문대 진학을 하고 있어 전국각지 학교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사람’과 ‘세계‘를 보라
능주고는 학생들이 ‘사람’과 ‘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히도록 힘쓴다.
실력있고 즐겁고 민주적이면서도 사제지간의 정이 넘치며 서로 배려하고 우애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농촌학교의 특성을 살리는 감성배양에 역점을 두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환경실태를 체험하는 정체성 확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축제형 체육대회’와 지역에 위치한 복지시설에 대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애향심을 북돋고 우애하는 인재를 키우는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동아리 활동으로 활력 짱!
각종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능주고에는 10개의 학술활동동아리, 12개의 문화예술동아리, 4개의 스포츠동아리, 18개의 토요동아리 등 40여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그 중 ATOM(R&E) 과학동아리는 올해 전남과학동아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발표대회에서 금상, 미래창조과학부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체관측동아리를 중심으로 수능이 끝난 후에 열리는 능주고 ‘별축제’도 이제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발전했다.
화순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H·N(화순군과 능주고)인재육성프로그램은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 발굴하여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국가ㆍ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학습
능주고는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을 기른다. 능주고는 전형적인 면소재지 학교로 사교육에 대한 접근이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에 학습 방법의 학습서 ‘길을 알면 공부가 즐겁다’를 개발하여 학습목표 설정부터 학습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반성하는 과정을 학습자 자신이 주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명문학교로 도약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성과는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올해 59회 행정고시에 본교 졸업생 구승범(화순중 출신, 서울대 법학과 4학년)이, 5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졸업생 전치형(화순제일중 출신, 연세대 경영학과 4학년)이 합격하면서 능주고의 위상을 높였다.
▲세계화 주도할 인재 육성
세계화를 주도할 학생들의 꿈과 이상을 키우기 위해 해외탐방을 통하여 국제무대에서의 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 중 미국 내 주요 명문 대학을 탐방하며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접할 수 있는 스칼라쉽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국제화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능주고는 스칼라쉽 프로그램이 21세기형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더불어 사는 바른 인성과 긍정적 자아를 가지고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제적 감각과 적응 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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