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군민 무료영화 상영이 내달 4일부터 시작된다.

화순군은 군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군민종합문화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6월 첫 영화가 시작되는 4일과 마지막 상영일인 25일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히 한국전쟁과 관련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첫 날인 4일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발생한 사건을 다룬 영화 '고지전'이 상영되고,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동막골'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반전과 휴머니즘을 알리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상영된다.

두 영화 상영 사이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6월 11일)과 마블 코믹스 최강의 영웅들이 모인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6월 18일)도 상영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