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성 전 화순군생활체육회장이 화순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 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선임됐다.

부회장에는 김상인, 사무국장은 윤해근 전 화순군체육회 사무국장, 사무차장은 한성희 전 화순군체육회 간사, 정해경 전 화순군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조준성 상임부회장은 통합 화순군체육회 출범 전 화순군생활체육회장과 화순군체육회 부회장, 화순군배드민턴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구충곤 군수는 29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화순군선수단 해단식에서 통합 화순군체육회 주요 임원진을 발표했다.

해단식에는 화순군체육회 종목별 회장과 선수 등 12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구충곤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하나 된 모습으로 똘똘 뭉쳐 종합 8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선수,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화순군 위상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체육시설 확충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해남에서 열린 제55회 전남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배드민턴·복싱·태권도·수영), 은메달 10개(수영·태권도,복싱·역도·궁도), 은메달 9개(수영·태권도·배드민턴·복싱)를 획득해 종합8위의 성적을 냈다.

특히 종목별 1위를 차지한 배드민턴은 전 종별(금2, 동1) 메달을 획득했고, 복싱은 10체급 중 7체급(금3, 은2, 동2), 궁도는 2위로 은메달을 땄다.

이에 따라 본 대회 5년 동안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해 화순을 빛낸 박순성 선수에게 최우수선수상, 궁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궁도협회가 최우수협회로 선정돼 상장과 육성지원금이 주어졌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