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그라운드골프가 화순군이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화순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2012년 2개 클럽 48명으로 시작, 지난해 여성들로 구성된 들국화클럽과 그린클럽이 창단하는 등 갈수록 회원수가 늘어나고 있다.

회원들은 화순공설운동장 보조구장을 전용구장 대신 활용하면서 평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운동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제4회 곡성 섬진강배’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자랑했다.

지난해에는 ‘제5회 곡성 선진강배’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남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배 및 도 대표선수선발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그라운드골프연합회 주관 4개 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라운드골프연회가 지난해에만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등 그라운드골프 종목 최강자로 부상했다”며 “그라운드골프는 배드민턴을 비롯해 복싱, 야구에 이어 화순군이 스포츠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라운드골프는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010-9442-1004) 또는 371-7330) 스포츠산업과(379-3112)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