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대체산업법인 (주)바리오화순이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새로운 아이템인 농업형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지역 여론은 돈먹는 하마로 전락한 (주)바리오화순의 농업형개발사업을 강력 반대하는 분위기다.

최초 2012년 1월 6일 설립된 법인 (주)바리오화순은 4년여가 지나도록 실적이 전무하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질타를 당하면서 아직까지 이해될만한 아이템 발굴은 되지 않고 있다.

여기다 방만 경영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도 끊이지 않고 있다.

(주)바리오화순에서 또 다시 추진하고자 하는 농업형 개발사업은 즉시 중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여론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바리오화순의 폐광대체산업이 자본금 655억의 예산으로 2012년 1월부터 추진 중이다.

하지만 2015년 12월말 현재 4년이 넘도록 약 88억원의 자본금만 잠식됐다고 하니 돈먹는 하마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또한 지금까지 사업의 투자 결정을 위해 수차례 걸친 용역을 발주하여 추진했으나 발효를 테마로한 리조트사업은 사업의 타당성 재검토 결과 ‘사업성이 없음’으로 최종 결정되어 예산만 낭비한 사례로 꼽힌다.

2015년 12월 15일 2억 5천 8백만원의 용역비로 아이템 발굴 및 타당성분석 용역 공고를 하고 추진 중인 사업내용에 농업형 개발사업을 포함하여 농작물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역 농민들의 피해와 반발이 우려 될 뿐 아니라 또 다시 자본금만 잠식하고 말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않다.

군의회도 농업형 개발사업을 적극 반대하고 있다.

오히려 도곡지구 개발사업에 전력해서 사업의 가시적인 효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심이 천심이다.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



김성권 편집국장 ksg57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