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순에서 각종 체육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을 풍성하게 한다.

먼저 오는 7일과 8일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현정화배 광주전남북 생활체육탁구대회가 열린다.

화순엘리트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5 화순군체육회(당연직 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종목별 대회도 오는 15일 화순군 일원에서 열린다.

화순체육인들의 체력증진과 친목도모 등을 위한 이번 대회는 당초 올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메르스 등으로 인해 시기가 늦어졌다.

대회에는 화순군체육회 소속 12개 종목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종목별 지정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오전 11시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린다.

배드민턴은 이용대체육관, 축구와 육상은 공설운동장, 배구와 탁구는 하니움실내체육관, 테니스는 공설운동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은 하니움 보조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태권도는 화순군민회관, 볼링은 화순볼링장, 궁도는 화순읍 서양정, 복싱은 화순읍봉령문화광장, 수영은 화순군민종합문화센터 수영장에 경기장을 마련했다.

복싱의 경우는 화순군수배 전국복싱대회와 함께 열리면서 14일과 15일 이틀간 화순읍봉령문화광장 특설링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17일에는 도곡면 조아밸리컨트리클럽에서 제1회 화순군생활체육골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22일에는 화순지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잔치인 제9회 화순군 생활체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제3회 국민생활체육 화순군자역속愛배 전남·광주야구대회도 14일과 21일, 22일 이양홍수조절지 야구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한마당 잔치인 화순군수배 청소년 스포츠동아리대회도 준비 중에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은 스포츠산업의 메카로서 체육인들이 쾌적한 조건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 화순에서 열리는 각종 체육행사에 관심을 당부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