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화순힐링푸드 페스티벌’에 몸에 좋은 맛있고 약이 되는 힐링음식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화순군은 15일 화순군청 대회의실에서 힐링음식 품평회를 열고 힐링푸드페스티벌에서 판매할 힐링음식을 선보였다.

품평회에는 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를 비롯한 13개 단체와, 9개 외식업소 등에서 개발한 오색김밥, 모시잎찰떡구이, 더덕콩비지전 등 80여종의 힐링음식이 출품돼 참석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각 단체들은 힐링푸드 축제 현장의 푸드텐트, 푸드코트에서 13개 부스를, 외식업소들은 힐링푸드존과 명품두부존에서 9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를 위해 화순의 맛쟁이들은 지난 8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조리실에서 화순 고유의 맛을 찾기 위해 다양한 조리방법을 시도하며 힐링음식을 개발했다.

특히 축제의 성격에 걸맞게 맛 뿐 아니라 재료가 가진 각각의 특성을 살려 몸에 좋고 약이 되는 건강한 힐링음식 개발에 공을 들였다.

화순군의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두부’를 주재료로 한 힐링음식을 판매하는 명품 두부존에서는 색동약채비빔밥 등 다양한 두부요리가 판매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부스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와 고객응대요령 교육을 통해 화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화순의 맛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축제 때 판매되는 힐링푸드는 화순군 대표음식으로 보급하고,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화순의 독특하고 참신한 맛을 선보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음식문화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 기자 mire5375@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