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문화재 천연기념물인 화순 북면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상품인 ‘공룡의 나라 화순’이 제작 완료됐다.

‘공룡의 나라 화순’은 3D 입체영상과 일반영상, 애니메이션 등 3가지 종류의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이 동영상들은 앞으로 관내 학교 등에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화순군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하게 문화재를 소개하는 차원을 떠나 8천년~1억여년 전 이 땅의 주인이었던 화순 공룡들의 활동상을 스토리텔링화하여 재미를 더했다.

동영상 제작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진행됐다.

화순군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북면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관리사무소에 영상실을 만들어 제작된 동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 북면 서유리 일대에는 티라노사이로스 등 육식공룡이 달려갔던 보행렬이 우리나라에서는 최장거리로 나타나 있는 등 육식, 초식공룡의 발자국 1,800여개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