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전남협회장기 남녀 초중고대학교 겨루기 태권도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화순 하니움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라남도태권도협회 주최, 화순군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남도내 초중고대학교 단체팀 10팀과 개인 599명 등 선수와 임원 1,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지난 3월 전국 종별 태권도대회 개최에 이어 이번 전남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태권도의 메카로서 확고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군은 대회 기간 의료봉사단과 화순농특산물 판매코너를 운영하는 한편 선수단 등에게 무료차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화순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와 10월 예정된 군민의 날 홍보관 운영을 통해 화순군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선수단 모두가 관내 일원에서 숙·식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