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관내 도로가에 불법주정차 차량들로 인한 극심한 정체로 주민들에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나 단속 관청은 나몰라라 식의 행정을 펼치고 있어 인근 상가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군은 지난94년부터 군.읍내 중심도로인 만연로 사이의 4차선 도로와 군청 국민연금 교차로 오거리를 개통해 교통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으나 일부 도로에 불법 주.정차를 자행하고 있어 막대한 혼잡을 빛고 있다

특히 군청 앞 국민연금 교차로 ~ 선관위, 금호아파트 방향은 불법 주.정차 단속 구간이 아니여서 도로 양쪽에 온종일 주차 해 둔 불법 주.정차로 이곳을 통행하는 차들은 중앙선을 넘어서는 등 곡예운전을 하고 있어 항상 대형 교통 사고를 야기 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광덕택지 주요 도로에도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노상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와 함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형성된 광덕택지내 도로상에도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우회 차량들이 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군의 도로행정 부재로 그책임은 주민들에게 돌아갈수밖에 없어 주민들만 이래 저래 피해를 보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불법,주.정차들의 난립은 지난 수년동안 군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서면서 전입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각성를 더해주고 있다

이에따라 군이 교통난 해소에 광덕택지 및 군청 오거리 주요 교차로에 불법 주.정차 CCTV 단속 카메라 설치로 대응하고 있다지만 이또한 단속 시간이 지정되지 않고 있어 도로마다 단속 시간이 달라 군민들이 나도 모르게 과태료 부가 대상이 되어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 해야 함에도 예전과 다름 없는 교통 정책만을 고수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행정불신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주민 구모씨(61)는 불법주.정차 차량이 상가를 가로막고 있어 영업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뿐만아니라 주민들의 통행에도 이만저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이니냐며 불만을 토로 했다

이와 관련해 화순군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행안부에서는 08시부터~20시까지 단속 지침에따라 단속이 이뤄지고 있으며, 구간별로 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을 일정 시간에 통합을 시켜야 한다는 것에 인지하고 있다며 해결 방안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