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화순군수 후보를 비롯해 지방의원 후보 공천자 12명을 최종 확정했다.

28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화순군의원 ‘가’ 선거구 후보를 확정하면서 화순지역 각 선거구별 후보자가 모두 마무리됐다.

전남도당은 이날 화순지역에서 경선이 가장 치열했던 ‘가’ 선거구는 윤영민, 이선, 하성동, 강순팔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앞서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나’ ‘다’ 선거구는 경선없이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먼저 화순군수 후보에는 구충곤 현 군수를 단수 공천했으며, 도의원은 문행주 현 도의원과 구복규 전 도의원을 1선거구와 2선거구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

특히 전남도당은 군의원 후보에 대해 공관위 심사와 경선 결과를 기준해 기호배정도 확정했다.

‘가’-선거구는 기호 ‘가’ 윤영민 ‘나’ 이선 ‘다’ 하성동 ‘라’ 강순팔 후보가 나선다.

‘나’-선거구는 기호 ‘가’ 김석봉 ‘나’ 최기천 후보가 출마한다.

‘다’-선거구는 기호 ‘가’ 정명조 ‘나’ 류영길 ‘다’ 조세현 후보가 각각 기호배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들 후보는 오는 5월 24일과 25일 본선 후보등록을 마치고 30일부터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각 후보측은 본선 후보등록 전까지 자신들의 홍보는 물론 정치신인들은 얼굴알리기 조직 정비 등 본격 선거체제에 들어갔다.


김성권 기자 ksg5726@naver.com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