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가 무등일보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 주관한 무등지방자치 행정·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 정착에 봉사와 헌신의 노력을 기울인 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을 선정하는 '무등 지방자치 행정·의정 대상' 시상식이 지난 1일 광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렸다.

제2회 무등지방자치 행정·의정대상은 지난해 자치단체가 추진해 온 주요 시책을 평가, 선양하고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운영한 광역 및 기초의원들을 격려·응원하기 위해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 장인균 무등일보 사장, 김호균 한국거버넌스학회장과 한인섭 한국거버넌스학회 편집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덕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와 소통, 분권과 균형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현재, 지역사회 리더인 단체장과 의원들의 역할은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여기 계신 수상자들이 지역의 미래를 잘 설계해 희망의 씨앗을 뿌려 지역발전에 혁혁한 공을 남기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올해 무등 지방자치 행정·의정 대상은 자치단체, 지방의원 등 모두 13곳이 선정됐다.

지방자치 최고행정대상 지역발전부문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최고의정대상 지역발전부문에 김화자 장흥군의회 의원, 행정대상 단체 행정혁신부문에는 광주 서구청, 행정대상 단체 지역발전부문에는 완도군청, 행정대상 행정혁신부문에는 김성 장흥군수, 지역발전부문 유두석 장성군수, 교육복지부문 주철현 여수시장, 지역발전부문 김준성 영광군수, 의정대상 의정혁신부문에는 유정심 광주시의원, 지역발전부문 김병덕 해남군의원, 의정혁신부문 장세일 영광군의원, 지역발전부문 정순애 광주 서구의원, 의정혁신부문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등 13명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