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일보 주관으로 열린 4차산업혁명에 관련한 강연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지는 국내 산업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에듀맥스(www.edumax.co.kr) 김병진 대표이사를 초청해 지난 3일 화순 능주고등학교 소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있는 능주고등학생 등을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순팔 군의회 의장과 정혜인 화순교육장을 비롯해 윤영민 군의원, 이찬화 교장, 교직원,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경찰대학 외래교수인 김 대표이사는 강연회에 앞서 “자신이 태어난 곳도 이곳 화순이다며 “지난 학창시절 한국타이어에서 장학금을 받아 공부를 했던 특별한 인연”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의 15대 핵심분야에 대한 상식과 마인드를 구축해 조직과 자신의 일(학업과 업무)에 활용하거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날 강연은 ▲4차 산업혁명의 15대 핵심 분야 섭렵하기, ▲4차 산업혁명 착안대국 착수소국 : VR 체험,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공진화 : 드론 체험 등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학생들은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의 15대 핵심분야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4차 산업혁명의 기반
020 (Online to Offine) 온라인(online)과 오프리인(offline)이 결합하는 현상을 의미하는 말이며, 최근에는 주로 전자상거래 혹은 마케팅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되는 현상을 말하는 데 사용된다.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이상적인 지능을 갖춘 존재, 혹은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지능, IOT (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 Cloud Computing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라는 인터넷 서버에서 데이터 저장.처리, 네트워크, 콘텐츠 사용 등 IT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기술, Big Data (빅 데이터), 대량의 정형 또는 비정형의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

▲미래의 도시 모습
Smart City (스마트 시티)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의 교통, 환경, 주거, 시설 등을 네트워크화한 미래형 첨단 도시, Robot (로봇) 사람과 유사한 모습과 기능을 가진 기계, 또는 무엇인가 스스로 작업하는 능력을 가진 기계, Drone (드론)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무선전파 유도에 의해 비행 및 조정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언가를 총칭, Self Driving Car (자율주행자)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동차, UR/AR(Virtual/Augmented Reality, 가상/증강 현실) VR은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것들을 가상의 세계를 통해 경험하게 하는 기술, AR은 현실 세계에 입체적인 느낌의 데이터를 추가해 유저들의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는 기술

▲주요 응용 분야
Fin Tech (핀 테크)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을 통한 결제, 송금, 대출, 자산관리, 크라우드펀딩 등 각종 금융과 IT가 융합된 사업을 통칭, Crowd Funding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상으로 특정 개인이나 조직의 활동이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다수의 게임으로부터 네트워킹하고 모집하는 행위, Block Chain (블록 체인) 거래정보를 기록한 원장을 특정 기관의 중앙 서버가 아닌 P2P(개인각) 네트워크에 분산하여 참가자가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 Biometrics (생체인식) 하나 이상의 고유한 신체적, 행동의 형질에 기반하여 사람을 인식하는 행위, 3D Printing (3D 프린팅) 삼차원 형상을 구현하기 위한 전자적 정보(삼차원 도면)를 자동화된 출력장치를 통하여 입체화하는 활동 순으로 강연회를 마무리했다

김 교수는 “현재 인공지능이 진화 되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 미래 로봇이 사람을 대신해 노동을 하고 완벽한 비서 역활까지 해 낼 것이다”고 진단했다.

또 학생들은 미래 도시가 변화될 모습을 영상으로 보고 이해하며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지상에서는 자율주행모드 운전을 통해 이동시간에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하늘에서는 각종 드론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시대가 머지않아 다가온다는 것이다.

드론 체험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얼마나 중요하게 사용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향후 각광받는 분야가 될 것 이라고도 강조했다

최근 드론을 이용해 물에 빠진 사람에게 튜브를 건네고 인명을 구출해 화제가 되었던 방송을 보았듯이 앞으로 소방소 또는 경찰, 군대에서도 크게 기용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학생들은 “이번 강연은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것에 대해 감사했다.

강연에 함께 한 강순팔 군의장과 정인혜 교육장은“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15대 디지털 핵심 분야”강의 내용에 대해 잘 정립이 된것 같다며 미래에 대해 잘 대비 하자고 말했다.

한편, 화순 출신인 김병진 에듀맥스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마인드와 상식의 갈증을 해소하고 미래변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이번 강연을 마련했다"면서 "청소년들과 공공기관의 직원들에게 학업과 업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병진 대표이사는 삼성, 현대차, LG,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대기업 및 공기업과 행정자치부, 인사혁신처, 법무부, 교육부, 기획재정부, 경찰청, 국세청, 국민권익위원회 등 지난 18년간 약 1천여개의 기관과 기업에 출강했다.

▲김병진 약력
-1968년생 화순출신
-화순초등학교 60회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미국 노던 아리조나 대학
-한국타이어 근무
-현, 에듀맥스 대표
-현, 경찰대학 외래교수

▲저서와 논문
-성공을 끌어당기는 습관 왕땡김
-샐러리맨 부자 아빠되기
-정보통신서비스의 마케팅 전략에 관한 연구 등

김병진 대표이사가 4차산업혁명에 대해 능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날 능주고에서 강연회를 마치고 김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순팔 군의장, 장혜인 교육장 등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