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 Wee센터는 2018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다중지능검사로 알아보는 나의 강점지능과 약점지능’을 관내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운영했다.

다중지능검사는 집단 심리검사 프로그램으로, 친구들과 교류가 뜸해지기 쉬운 방학동안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강점지능을 앎으로써 자존감 향상 및 진로적성 개발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다중지능이론에 의하면 사람은 누구나 8가지 영역의 다중지능을 갖고 있으며, 이는 경험과 환경의 차이에 따라 다른 능력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이런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영역별 강점과 약점지능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향후 자기이해능력과 자기효능감 확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중지능별 발달수준에 따른 개입을 통해 다양한 능력개발 및 진로적성개발에 기여할 것이다.

참여한 한 아이는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내 강점지능하고 약점지능을 알아서 좋았다. 나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잘하는 것을 더 발달시키고 약한 부분을 보완하여 아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순Wee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치유를 위한 전문상담기관으로 프로그램 및 상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http://www.hsed.jne.go.kr/)와 Wee센터 전화 370-7191로 확인 할 수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