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곡에 위치한 소소미술관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소한 예술장터’를 13일~14일 토요일 우후 2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소소한 예술장터는 입주작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소하고 즐거운 레지던시’ 결과물을 입주 작가가 직접 관람객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질문을 받으면서 관람객은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작가는 스스로 작품을 홍보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또 부대행사로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많은 도곡천 뚝방길에 입주작가들의 소품을 활용하여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창작공간 부스를 마련하여 입주작가가 방문객들에게 캐리커쳐 그리기, 목공체험 및 컬러링, 부채그림그리기, 공동페인팅 작업, 그리고 어쿠스틱 밴드 하모닉스의 버스킹 공연등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여 예술인과 방문객사이의 교감을 극대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소한 예술장터는 구축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실험적 프로그램으로 입주기간 동안 입주작가들이 작품활동을 통해 제작한 소품들을 경매로 판매하여, 예술인과 지역민 사이의 만남의 장이 되고, 작가 스스로가 지역민에게 PR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소미술관 김봉석 관장은 “지역문화예술행사의 시범적 시험장으로 기획하여 많은 지역작가들이 참여하고 창작공간참여기관으로 확산하여 향후 다양한 장르의 지역작가와 관람객과 방문객들이 함께 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거점 역할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소미술관은 화순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 061-335-1995로 하면 된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