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10일 제218회 임시회를 열고 21일까지 12일간의 회기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2017년도 본 예산 4,241억원 대비 748억원(17.6%) 증가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결의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주요 사업 현장 방문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제1회 세입 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11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별 현장방문, 추가경정 예산안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며, 20일에는 예결위에서 각 상임위에서 회부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의결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의결한 후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완전표시제 시행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강순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핵 도발 및 중국 사드보복, 조기대선 등 정치․경제․외교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대변화의 시기에 군민과 화순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공정하고 심도있는 심사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장 모습.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