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은 지난 20일 2017학년도 전라남도화순영재교육원에서 제13기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생 98명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교사관찰추천제를 시작으로 학교추천위원회, 영재성 검사, 창의적문제해결력검사, 심층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자연영재 초5학년 20명, 초6학년 20명, 중1학년 20명, 인문영재 중2학년 18명, 발명영재 20명 총 98명을 선발, 2017학년도 전라남도화순영재교육원 학생으로 입학했다.

화순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은 3월 21일부터 시작되며, 초등 자연영재는 수학, 과학, 인문, 창의적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중등 자연영재는 과학, 수학, 창의적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중등 인문영재는 독서・토론, 철학, 창의적체험활동, 특별프로그램, 발명영재는 이론, 실습, 특강, 창의적체험활동 등으로 편성·운영한다.

특히 창의적체험활동에는 국외체험학습과 진로 상담, 산출물발표회 등을 편성·운영하였고 특별프로그램으로는 드론탐구 및 로봇과학 수업과 과학·수학·영어 집중학습, 산출물 집중수업 등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탐구력과 자기주도 학습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별프로그램에서 미래의 유망한 산업인 드론 과학을 수준별 및 학년별 학습으로 진행하여 작년보다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의 탐구욕구를 충족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주인공인 98명의 학생들과 100여명의 학부모 및 학교장, 교사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자리를 빛내기 위해 식전 공연으로 화순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현악부 순회강사들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정혜인 교육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영재학생들을 축하하며 따뜻한 감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한민국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