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남면 출신인 김창호 전 바리오화순 대표이사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입당해 지역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함께 김 전 대표이사는 바른정당에 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이사는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당 발기인 대회에서 중앙당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교수로 임명되기도 했던 김 전 대표이사는 그동안 여당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두터운 중앙인맥을 이용해 물심양면으로 지역발전에 적지 않는 힘을 실어 주었다.

김 전 대표이사는 그동안 정치를 시작하면서 줄 곧 여당에 몸을 담아 온 인물로 지역의 큰 자산이 아닐 수 없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 바리오화순은 김 전 대표이사의 노력이 컸다는 지역 정치권의 여론이다.

바리오화순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경우 일자리 창출은 물론 화순 지역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 뿐만 아니라 지역현안 사업에도 정부의 예산지원이 될 수 있도록 음지에서 정치력을 뽐내 지역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 대표이사는 “이제는 여당을 떠났지만 고향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작은 일이라도 저의 정치적 사명으로 알고 힘이 닿는 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성권 기자 ksg5726@naver.com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