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인돌전통시장 고객감사대잔치가 3일 전통시장 상설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행사에는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 박두진 상인회장, 상인, 주민 등이 함께했다.

특히 화순문화원팀의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반값세일, 주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돼 차가운 날씨에도 행사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에서 “전통시장이 살아야 화순경제가 산다. 현재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상인과 군민이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에 따라 이 사업의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우리 모두 전통시장활성화 방안을 고민해서 화순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통시장 야시장이 매주 금·토요일 등 67회 열린 가운데 음식점 16곳, 먹거리 포차 16대, 농특산물 10대 등이 참여해 51만 2천여 명이 방문하면서 4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순군은 내년에는 상인회가 자발적인 야시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