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은 28일 원화리 소재 소소미술관에서 농촌교육복지문화지원사업 결과보고 전시 및 발표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화가와 떠나는 진로탐험대’ 결과보고 전시회 및 ‘한국무용교실-우리춤을 찾아서’라는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하고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지원하며 소소미술관이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화가, 만화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무용과 미술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시간을 갖고, 도곡초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준비한 체험작품 80여점을 내달 2일까지 전시한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도시 학생들에 비해 다양하게 접하지 못하는 미술과 무용 분야 등 폭넓은 분야를 체험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은채 면장은 “도곡초등학교와 소소미술관이 MOU를 체결해 지역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미술을 통한 표현과 예술적 감성을 키워주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소미술관 염희숙 대표도 “지역 주민이 문화 생산자로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누구나 쉽게 여가를 누리는 생활 문화교육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