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율성의 음악과 삶을 주제로 특별공연과 사진전이 열린다.

화순군은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 특별공연과 ‘정율성의 삶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정율성 음악회’ 특별공연은 2일 오후 5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린다.

(재)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특별공연은 능주초등학교 어린이를 비롯해 아시아발레단, 루트머지, 임용현, 더 블루, 백맨싱어즈가 출연해 합창과 가야금, 무용, 퓨전국악, 미디어나트, 재즈, 성악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정율성 선생이 다녔던 능주초등학교 학생들이 출연해 정율성 동요 합창과 가야금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크로스오버 성악가 그룹인 빅맨싱어즈,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활동을 펼치는 국악실내악단 루트머지, 퓨전재즈밴드 ‘더 블루’ 등이 출연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같은 날 하니움 로비에는 ‘정율성의 삶과 음악’이라는 주제로 정율성 선생의 일생과 음악 관련 사진과 작품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율성 특별공연은 정율성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정율성 선생이 어린 시절을 보낸 화순에서 무료 공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