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하동군 캔싱턴리조트에서 ‘2016년 드림스타트 진로 및 인성캠프’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드림스타트 아동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직업과 자신의 적성에 대해 알아보는 진로교육과 저학년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로 교육의 경우 유망 직업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는 플로리스트가 직접 캠프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플로리스트란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갖게 했다.

둘째 날에는 하동의 명소인 쌍계사, 화개장터와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인 최참판댁을 탐방해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막연히 들어보기만 했던 플로리스트란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되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진로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훌륭한 인재는 올바른 인성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