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제일초등학교가 배드민턴 전국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청송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6가을철 전국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신기호/감독 최홍섭/코치 김경훈)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6개 초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송군 군민체육관에서 단체전 5단식 경기로 펼쳐졌다.

예선 첫 게임에서 경기안흥초에 3대1승, 8강전에서 경기 중부초에 3대0승, 4강전에서 경기 태장초를 3대2승으로 연승을 달리다가 최종 결승전에서 대전 매봉초에 3대2로 근소한 차로 점수를 내줬다.

화순제일초 배드민턴 팀은 올 첫 대회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시작으로 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6학년이 빠지고 3.4.5학년 대상으로 실시한 대회로 앞으로 2017년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여러 대회에 화순제일초의 선전을 기대해 볼만 하다.

화순 동복이 고향이고 관사에서 숙식하며 제자들 뒷바라지에 솔선수범하는 최홍섭 감독과 울산에서 전국을 호령하던 실력파 김경훈 코치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신기호 교장 선생님의 지원 아래 하나로 뭉친 배드민턴 팀은 앞으로도 배드민턴화순의 영예를 지켜낼 것으로 기대해 볼 만하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