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순 화순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난 21일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 52주년 기념행사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 이사장은 지역발전과 금고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과 솔선수범을 실천함으로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공적을 인정받았다.

안찬순 이사장은 취임당시 383억원이던 금고의 자신을 현재 680억원의 대형금고로 성장시키고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금고를 흑자로 전환시킨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화순새마을금고는 안 이사장 취임 후 8년간 자산성장률 178%, 예대비율 44%p 성장, 출자금 성장률 300%의 성과를 낸데다 5년 연속 자산건전성 1등급(최우수금고) 평가를 받으며 성장세를 타고 있다.

또 타은행 송금수수료 및 전자금융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등 지역내에서 중추적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안 이사장은 특히 회원을 중시하는 열린경영으로 지역민 일일연수을 통한 새마을금고 이미지 제고(회원이 주인인 서민금융기관) 등 예대 마진율 중심으로 운영되던 새마을금고 수익구조를 비이자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새마을금고 수익률 구조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을 마련했다.

이는 5년 연속 회원에 대한 출자금배당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의 경우 4% 이익 배당이 이뤄졌다.

새마을금고 기본이념인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하여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더불어사는 지역사회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화순새마을금고는 지난해 MG사랑의 희망나눔 좀도리 모으기 운동을 통해 쌀 20Kg 50가마와 연탄 3,000장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 60여명에게 전달했다.

자원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매분기별로 임직원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의 날도 운영하고 있다.

안찬순 이사장은 “화순새마을금고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한층 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경영으로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