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의원이 최근 의정보고서를 통해 당선 후 6개월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했다.

신 의원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농업 농촌의 회생과 농민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합리적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정훈 의원은 “6개월간의 짧은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정치의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지역민들이 보내는 기대와 사명감을 되새겼다”며 “함께 하는 희망정치로 나주·화순의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불통과 아집, 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의 실종, 세월호 사건을 통한 정부의 무능, 법원에 의해 드러난 국정원 대선 부정은 민주주의와 민생의 위기다”며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민생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지방분권과 정치혁신에 앞장서고, 국민과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국민안전이 우선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의원은 국회에 등원하자마자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정부를 상대로 한 끈질긴 노력 끝에 벼이삭도열병에 의한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시켜 농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국내 쌀 시장을 교란하는 밥을 짓는 용도로 사용되는 쌀의 수입저지에도 앞장섰다.

조류독감 등 가축전염병으로 인해 살처분되는 가축에 대한 매몰비용의 국고지원(50%), 가축의 조기출하에 따른 사료잔량 피해보상, 가축 신규입식 금지에 따른 피해농가에 대한 정부의 소득안정자금 지원도 이끌어 냈다.

정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농업인의 소득 대책을 촉구하고 세월호 사고에 대한 정부의 무능력을 강하게 질타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경험과 행정경험을 조화시킨 신정훈 의원의 활약은 ‘대안제시가 돋보인 의원’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식품경제산업전문지 푸드투데이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의 호남 고속철(KTX) 서대전경유계획에 맞서 정부의 서대전경유 계획을 취소시키고 당초 12회였던 서울 용산역에서 나주역까지의 운행횟수를 24회로 대폭 확대하는 성과도 올렸다.

또한 줄기찬 노력과 관심으로 화순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 사업이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함으로써 화순지역 백신사업 속도를 가속화시켰다.
특히 화순을 힐링과 치유의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산림복지단지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화순지역에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입법활동도 활발하다. 신정훈 의원은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양곡과 농수산물을 정부가 우선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사료에 대한 잔류농약 관리를 강화한 ‘사료강화법’ 등을 대표발의, 진정한 농민들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권 기자 ksg5726@naver.com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