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복농협(조합장 류재남)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불미나리·인진쑥즙 제품인 불큰을 ‘3+1’ 특별 할인 판매을 실시하고 있다. 3개를 구입하면 한 개는 덤이다.

〈불큰〉은 불미나리를 주원료로 인진쑥과 매실 진액을 넣어 마시기도 편하고 건강에도 좋다. 특히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에서 유기인증을 획득한 원료만을 사용함으로써 품질과 안전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야생 미나리와 인진쑥은 예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해독과 강장 효과가 탁월해 귀한 약재로 애용돼 왔다.

<불큰>은 두 식물의 장점만을 뽑아 동복농협이 화순불미나리(주)와 손잡고 수익창출을 위해 개발한 건강식품이다. 농협은 불미나리와 인진쑥을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판매에 주력하고, 가공특허를 가지고 있는 화순불미나리는 생산에만 전념하는 구조다.

<불큰>은 한해 5억원 이상이 팔릴 정도로 동복농협의 효자상품이며, 청정 화순 유기재배단지에서 생산되는 불미나리와 인진쑥만을 사용해 화순지역 농민들의 소득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특허받은 기술로 재배한 불미나리<불큰>에 들어가는 불미나리는 토하가 살고 있는 깨끗한 환경에서 특허받은 기술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다.

친환경 유기인증도 받았다.돌미나리 또는 밭미나리로 불리는 불미나리는 산기슭이나 밭두렁에서 소량 자생하는 식물로 대량 재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오랜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배에 성공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해 졌다. 물에서 자란 미나리와는 달리 햇볕을 받고 자라 줄기가 유난히 붉고 향이 강하며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 항산화식품 미나리 예로부터 미나리는 몸에 쌓인 독소를 몰아내 머리를 맑게 하고 대장과 소장의 기능을 강화해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을 다량 함유해 각종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항산화식품으로도 꼽힌다.

간 기능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다. 미나리의 효능을 연구한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황익태 교수팀은 “흰 쥐에 10개월간 알콜을 투여해 만성알콜중독 상태를 유발시킨 후 불미나리 발효액을 투여했더니 불과 5일만에 간 기능이 정상에 가깝게 회복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강한 생명력의 대명사 인진쑥 인진쑥은 원자폭탄 투하로 폐허가 된 일본 히로시마에서 가장 먼저 새싹을 틔운 식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식물이다.눈이 내리는 한겨울에도 죽지 않는다고 해서 ‘사철쑥’이라고도 불린다. 일반쑥과는 달리 잎이 크고 향이 강하며 특히 황달에 효험이 있다고 해서 ‘황달초’라고도 불린다.

간에 좋은 식물로 꼽힌다.인진쑥은 해발 300m이상의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큰>에 사용되는 인진쑥은 20여년간 꾸준한 이식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대규모 인진쑥 유기재배 단지에서 생산된다.

구입 문의 : 동복농협(061-372-2081~3/372-0027)
100㎖*30포 개당 55,000원(3+1 165,000원/택배비 별도)
100㎖*40포 개당 42,000원(3+1 126,000원/택배비 별도)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