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49) 새정치민주연합 나주화순 국회의원 공천자가 8쪽 분량의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발간ㆍ배포했다

신 후보는 홍보물을 통해 ‘젊은 정치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가장 치열하게 새정치를 실천해 왔고, 앞으로도 실천해 나갈 것이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민들이 간절하게 바라는 것은 정의는 바로세우고 정직한 사람이 결코 손해보지 않는다는 믿음이다”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실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서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부대끼며 함께 꿈을 나눠 온 일꾼으로서 서민과 농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포부도 다졌다.

특히 “국민들과 함께 부대끼고 호흡하며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행동으로 헌신하며 행복한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정당・선거・정치자금 제도의 개선을 통한 진정한 시민주권 및 시민정당 시대를 열고, 사각지대 없는 사회적 소득 보장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젊은 정치인”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전남도의원 재선, 나주시장 재선 등 20년의 정치경력을 가졌지만 현재 만 49세로 광주전남 국회의원이나 단체장과 비교해도 가장 젊고 유능한 정치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고려대 대표로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투쟁을 벌였고, 전국수세폐지대책위원회 결성을 주도했으며, 나주농민회 핵심간부로 활동하는 등 20대부터 민주주의와 농업인의 생존권, 지방분권을 위해 온갖 시련 속에서도 치열하게 시대정신을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도의원과 나주시장 재임 시절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조례・농기계임대은행조례・공영버스 및 농촌마을택시 조례 등 창의적인 민생조례를 제정한 민생전문가라는 점도 강조했다.

‘희망이 있는 나주! 신바람 나는 화순!’을 만들기 위한 나주-화순 ‘지역행복생활권’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나주-화순 로컬푸드시스템 공동 구축, 나주-화순 발전 연구센터 건립, 나주(남평)-화순(앵남) 확장도로 조기 착공 등을 통해 나주와 화순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화순발전을 위한 5대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신정훈 후보는 전남대 의대 조기이전과 의생명과학융합센터 개관, 청정 농특산물을 활용한 약선산업 육성, 산림치유단지 조성, 폐광대체산업으로 추진 중인 바리오화순 리조트를 활용한 체류형 의료관광 기반 조성, 2천억원 규모의 국가백신센터 유치 등을 통해 의학・한의학・자연환경을 활용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과 화순적벽, 운주사, 남도오백리 역사 숲길, 화순-복암선 산업철도 등 자연・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생태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주암호와 동복호 등 상수원 관리지역을 청정산업특구로 조성해 전통산업과 신재생에너지가 조화된 첨단농업단지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광주 인구의 화순군 유입을 위해 시니어타운과 스포츠파크를 만들고, 화순읍 삼천리・광덕리・대리 지구에 아파트를 짓고, 답보상태에 빠진 광주~화순 지하철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신정훈 후보는 “광주광역시에 인접해 개발파급효과가 대단히 큰 나주와 화순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여 일터・삶터・쉼터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만들어 서민과 농민이 잘사는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박미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