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부동사평가위원회(위원장 김연태 화순부군수)가 15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201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를 위한 이날 회의에는 김연태 부군수를 비롯해 부동산 평가위원 및 감정평가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의된 15,103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0월초부터 금년 2월 말까지 담당공무원들이 관내 모든 주택에 대하여 개별주택 특성 등을 조사하고, 가격을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가격이다.

특히 주택 특성의 정확성 및 비교 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부동산 경기와 가격 현실화율 등을 중점 심의했다.

그 결과 금년도 공시될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3.12%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가격 현실화 정책에 따라 개별주택가격의 기준이 되는 화순군 표준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개별주택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이달 30일 결정·공시되고,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화순군 재무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9(1개월간)까지 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및 부속건물과 대지를 합한 가격으로서 국세인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와 지방세인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부담적 처분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문의 : 화순군 재무과(061-379-3383)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