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하성동)는 6월 12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비롯하여, 의원 발의 조례·규칙안 12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17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류종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및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촉구 결의안’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하성동 의장은 개회사에서 엔데믹에 접어든 코로나19로 3년 넘게 고생한 의료진 및 관계자 등에게 그간의 노력을 치하하며, “이번 완화 조치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어 자영업자·소상공인·농업인 등에게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 심사를 통해 예산이 본래 취지와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도 예산 편성 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간 군민을 위해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는 감동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현안의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대의기관의 역할에 충실했다”며 “앞으로도 임기 초의 순수한 열정과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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