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춘양면(면장 김규란)은 지난 15일 춘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2회 춘양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및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춘양면번영회(회장 이재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을 비롯해 재경·재광향우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풍물패 공연 및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였으며, 쾌청한 날씨 속에 모든 면민들이 함께 민속경기를 하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이기림·김문학 씨가 장수상을 수상했다.2부 행사로는 면민노래자랑이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오랜만에 마을끼리 윷놀이 등 민속경기를 해보니 옛 풍습도 살아나고 주민들 간의 화합을 이루는 등 춘양면에 사는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규란 춘양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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