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부러워할 명품 도곡농협, 경험과 경륜을 갖춘 박광재가 만들겠습니다."

박광재 전 화순군의장이 3월8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도곡농협 조합장 후보로 출마했다.

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도곡농협은 현재 대외적으로 물가상승 및 고금리에 따른 경제위축과 농촌의 일손부족으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2023년 상임이사제 도입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며 "이러한 큰 변화 속에서 도곡농협의 새로운 시작, 다가오는 도곡농협의 미래를 박광재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우선 박 후보는 "농업경제 전문가인 만큼 조합원의 권익과 실익 증진을 위해 조합원의 입장에서 경제사업을 수행하겠다"며 "140만 광주시민의 먹거리를 도곡로컬푸드가 책임진다는 포부를 가지고 광주 전 지역의 농협 및 대형 유통기업들과의 MOU체결 추진을 통해 도곡로컬푸드 직매장 30개로 확대, 체계적 관리를 위한 생산이력제 추진 그리고 포장재 지원확대와 출하수수료 인하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시설농가와의 좌담을 통해 필요사업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해 지자체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농자재 가격 대폭 인하, 시설농가의 부산물 철거 시 농협 집게차를 지원하겠다"며 "노동력 절감 위한 AI, 인공지능 등의 영농센터를 운영하고, 이와함께 청년농부, 영농 후계자에 대한 컨설팅 및 저리자금지원, 주기적인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체계적 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을 내 가족처럼 챙기겠다"며 "조합원을 위한 SOS 기동대를 운영하고 찾아가는 생활 민원 서비스를 통해 전기, 수도, 보일러 무상점검을 수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원로조합원을 위한 장봐주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조합원들의 로컬푸드 배달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신용수익 확대, 투명경영 실현으로 조합원의 활력을 높이겠다"며 "신용사업을 강화해 신용사업 근간인 예수금 증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대하고 경제사업 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협 내부 인사정책으로 능력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적절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직원의 역량과 책임성 강화시키겠다"며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에 조합원 참관제를 운영하고 업무추진비 등의 사업성 경비를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광재 후보는 광주농업고등학교, 전남과학대학(現 전남과학대학교) 화훼원예학과를 졸업했으며 도암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제4대~제7대 화순군의회 의원, 제6대 화순군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