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가운데 화순군의원 나선거구 (능주·도곡·도암·이양·청풍·춘양·한천) 1-다번으로 출마한 김재중후보의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수부터 기초의원까지 화순에서 출마한 후보가 총 22명인 가운데 도지사·교육감 후보까지 선거운동이 가속화 되면서 각 후보 캠프마다 당선을 위해 사활을 걸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각 후보와 운동원들은 좀 더 돋보이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구복규 군수후보 집중유세에 김재중 후보 운동원들은 농민출신 김재중 후보의 이미지에 맞게 농촌지역에서 즐겨입는 일바지 일명 ‘몸빼바지’를 단체로 입고 등장해 유권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2일에는 능주 중심부와 능주8경 중 하나인 봉서루 일대에서 소위 ‘줍깅’(길거리의 쓰레기를 걸으면서 줍는 봉사활동)이라 불리는 친환경 선거운동에 벌였다.

‘줍깅’에 나선 선거운동원은 “바쁜 농번기라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도 없고, 노인일자리 사업이 쉬는 기간에 능주길거리를 청소하면서 밑에서부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요즘 유행하는 ‘줍깅’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김재중 후보는 “지방정부에서도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시기에 선거사무원들의 자발적인 ‘줍깅’이 큰 메아리로 지역사회에 퍼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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