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이 15일 추석 인삿말을 통해 "민족 대명절 추석이 돌아왔다"면서 "다만 예년 같으면 가족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지만 현재 델타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타지에 계시는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의장은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군민은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힘내시라는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추석 인사말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화순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찾아주신 출향인 여러분!
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입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추석은 5일의 긴 연휴 기간으로 더 풍성하고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예년 같으면 가족들이 한데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지만 현재 델타변이로 인한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타지에 계시는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우리군은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으로 이달 말까지 1차 접종 85%(2차 접종 70%) 달성이 예상되어 다소 안심은 됩니다.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군민은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힘내시라는 말씀 드립니다.

민주주의의 꽃 지방자치제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화순군의회가 어려움 없이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제8대 화순군의회는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민생을 살피고 군민들의 행복지수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순군의회의장 최 기 천


화순일보 mire53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