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백 재활병원에서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 무증상자로 확진 판정을 받아 깜깜이 전파가 우려돼 방역당국이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백 재활병원 내에는 화순 지역민 다수가 이용하는 사우나가 있어 지역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12일 화순군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2시 기준 화순 재활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사우나를 이용한 사람은 이날 밤 21시 40분부터 화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이 시간 현재 이 재활병원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 병원 지하에 있는 사우나를 이용했던 지역민들이 한 밤중에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속속 모여들면서 지역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현재 화순군 보건소 직원들과 의료진들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다. 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화순군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5일부터 12일까지 화순보석랜드 이용객은 화순군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당부했다.


이 건 기자 mire5375@hanmail.net        이 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