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마을공동체사업이 마을주민들의 협조가 미흡해 내실있는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데다 사후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화순군의회 윤영민 의원은 24일 열린 제243회 3차 정례회 총무과 추진실적 보고에서 화순군 마을공동체사업과 관련해 형식적인 사업이 아닌 마을 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질책했다.

현재 화순군은 지역내 24개 마을공동체를 선정하여 마을공동체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마을공동체사업은 지역내 선도적인 활동가들이 마을별로 방문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교육도 추진해야 하지만 마을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필요한 사업임에도 마을주민들의 협조가 미흡한 실정이다.

윤 의원은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인력부족 등으로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않고 있다”면서 “청년층과 연계해 마을간 일자리 창출 등 화순군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읍 지역은 젊은층과 연계해 사업이 진행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답변에 나선 김종갑 부군수도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고 해당 마을의 사업들이 관광자원화시켜 주민들의 소득으로 연계되도록 해당 실과에 사업 내용을 전달하고 추진되도록 관심을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건 기자 mire5375@hanmail.net        이 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