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민병흥 전남도의원 예비후보( 제2선거구-능주, 동면, 남면, 춘양, 이양, 청풍, 한천, 동복)가 지난 19일 선거사무실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민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 능주 축협2층에서 군민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민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베풀어 준 무한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이 되고 따뜻함을 주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특정인이나 특권층, 어느 누구에게도 구속되지 않고 모두를 품어내는 화수분 역할을 하고 싶다”면서 “화순의 꿈을 키워나가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일잘하는 도의원 되겠다
민 후보는 2017년 12월 전남도의회 동료 의원들이 ‘일 잘하는 의원’으로 선정하여 ‘제5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과 17년 풀뿌리 의정대상 수상경력도 가지고 있는 민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화순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며 재선에 출마했다.

∎민병흥 후보의 공약
►화순8경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찾아오는 화순’을 만들겠다.

►화순은 농도(農都)이기 때문에 농업 생산량을 향상 시키기 위해 귀농인구 유입정책과 고부
가가치 창출을 위한 ‘新농업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 (‘新농업 정책’이란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6차산업을 현실화 하여 농가소득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

►축산인들에게 ‘동물복지축산’이 되도록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농･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안
겨주는 정책을 제시하겠다.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능주고, 화순고, 전남기술과학고, 이양고등학교 에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화순교육 발전에 앞장서겠다.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여 ‘청년들이 찾아오는 화순’을 만들고 화순농공단지에 많은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하여 화순경제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

∎4년동안 이런 일을 했습니다.
전남도의회 제10대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당시 민 예비후보는 “풍족하지 않은 전남도의 재원이지만 다양한 도민의 여론을 균형 있게 반영해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살리기와 미래성장동력 확충, 희망찬 미래를 선도할 전남발전 등을 위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심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남 예산 뿐만 아니라 전남교육청 예산도 전남학생들이 지닌 무한한 역량을 계발하고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예산편성에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무엇보다 전남도의 재정자립도는 전국 17개 시·도중 최하위로 예산편성 효율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때 필요불급한 예산, 성과가 미흡한 예산, 선심성 사업 등 낭비성 예산을 꼼꼼히 가려내 도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도의원 다운 도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었다.

한편,민 예비후보는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재난 및 안전관리 관련 단체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난 안전대책 본부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
부개정조례안’, ‘100원 택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도 대표 발의했다.

-프로필-
-전남대학교 영어영문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전라남도 교육위원(3선)
-제5대 전라남도 교육위원회부의장
-제10대 전라남도의회 의원
- 前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위원
- 前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 現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
- 現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 전라남도 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전라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능주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