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정혜인) Wee센터는 지난 1일 2017년 꿈키움 멘토단・맘-품 지원단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자아 형성 및 사회 진출 준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심적 안정과 정신적 성장을 도와 긍정적이며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한 이번 활동에는 멘토 4명과 멘티 7명이 함께 했다. 멘토 및 맘품 지원단 회원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직접 교통편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패밀리레스토랑과 영화 관람에 이어 대형 서점을 방문하여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구입과 가까운 사람을 생각하며 그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물품을 구입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어머니 선물을 구입한 한 학생은 “의도치 않게 자꾸 짜증을 내게 되는 엄마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멘토 한 사람은 “아이에게 많은 체험을 제공하고 싶지만 혼자서는 한계가 있는데 함께하는 시간으로 채워줄 수 있어 좋고 아이들끼리도 서로 공감대가 있어 새로운 지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순 교육지원과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 나와 혹시 불편하거나 더 필요로 하는 것이 없는지 살펴보고 격려했다.

화순Wee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치유를 위한 전문상담기관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ee센터 전화 370-7191로 확인 할 수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