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7일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 및 수변안전요원 교육훈련을 화순군 춘양면 베틀바위유원지 일대서 가졌다.수변안전요원은 의용소방대원과 유관기관 등 80여명으로 구성됐다.

8월 말까지 화순군 주요 물놀이 명소인 베틀바위유원지 등 수난사고 위험지역 2곳에서 활동하게 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물놀이 안전지도 및 예방순찰 요령, 수난 구조장비 사용요령과 CPR 및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기본소양교육을 이수한 뒤 입수 부적격자 제한조치, 익수자 인명구조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화순소방서 관계자는 “피서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보다 우선 입수 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되고 음주 후에는 절대 물놀이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순소방서는 이날 화순 축산농협 회의실에서 소방관계자 2명 화순축산협회이사회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화재 저감을 위한 축산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2017년도 최근 대형축사 화재(‘17.3.20 곡성군 oo축사, ’17.4.16 능주면 oo축사 등)사례 등을 설명하고 축사화재 저감 안전대책 논의 및 축산시설 현대화 안전시설 우선 교체를 지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 축사화재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큰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관계자들은 화재 방지를 위해 평소 축사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