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암중학교(교장 이효례)는 지난 9일 경북 고령과 합천 일대에서 역사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역사문화체험학습은 도암중 전 교생이 함께 한 가운데 고령 대가야박물관과 합천 해인사를 돌며 문화유산을 탐방했다.

특히 역사시간에 배웠던 가야의 발전과정과 세계 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판이 보관되어 있는 합천 해인사를 탐방하면서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

정다운 학생은 “역사 시간에 배웠던 팔만대장경판을 눈으로 실제 보게 되어서 정말 신기하다. 대장경이 800년동안 과학적으로 보관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체험학습을 많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효례 화순도암중학교장은 “평소에 오기 힘든 가야문화권과 합천 해인사 지역의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보고 많이 느끼고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학생들이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형성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