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주면(면장 김성식)은 지난달 26일 능주면복지회관에서 지석천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여론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주최하고 극동엔지니어링과 KMS 기술엔지니어링에서 주관, 국가하천인 지석천을 홍수에 안전하면서 문화와 생태가 살아있는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변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관 용역업체는 교량재가설, 하천환경정비, 초지조성, 샛강형수로, 자전거길 설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은 영벽정 출렁다리 설치, 원지리 고수부지 체육공원 조성, 지석천 제방에 벚꽃길 조성 등을 건의했다.

주영손 번영회장은 “지석천에 치수, 환경 기능이 기술적으로 검토 되어 경관이 아름다운 하천으로 정비돼 관광객이 유치되는 사업으로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