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가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고 주민과의 소통 등 전문지식을 배양하기 위해 국내의정연수를 실시한다.

군의회에 따르면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군의원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의정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연수는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직무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연수 첫째 날에는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교수에 의해 화두가 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미래전략정책연구원 박경식 원장으로부터 ‘4차 산업혁명과 화순군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받는다.

둘째 날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추진하는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지와 지역사회 상생 및 동반성장의 성공모델로 손꼽히고 있는 서광마을기업을 견학할 계획이다.

또 만연산 치유센터 개장에 앞서 서귀포 치유의 숲을 견학하여 우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며, 플레이케이팝박물관 내의 ICT 콘텐츠(Hologram, Motion Tracking, HMD, VR)를 통해 미래산업의 변화를 체험해 볼 계획이다.

마지막날인 31일에는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 김용신 교수는 ‘주민과 소통을 위한 심리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 3D 프린팅 기술의 전망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 받으며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순팔 의장은 “지역현안 해결이나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위해서는 의정 역량강화는 필수이다”며,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화순군의 미래발전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