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리오화순(대표이사 문종안)이 도곡온천광광지에 직업체험형 테마파크 등 조성을 위해 개발사업 설계 공모에 나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바리오화순은 이달 중으로 개발설계 등 참가등록을 마치고 현장 설명회를 거쳐 공모안 등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뒤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설계비는 9억6천여만원의 규모로 설계 등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바리오화순에 따르면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등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공모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직업체험 테마파크 외형건축과 숙박시설 등 건축물 위주의 설계와 직업체험 테마파크의 전시 및 체험물 구성 등 전시 콘텐츠를 위주로 한 설계를 분리하여 전문성과 창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설계 업체선정은 설계 제안공모 방식으로 건축물 설계는 오는 26일까지 응모신청을 하고, 오는 6월 1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19일에 공모안 접수를 마감한다.

또 전시 체험 설계 및 제작설치는 오는 29일까지 참가등록을 하고 6월 7일 현장설명회를 한 후 7월 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상작 중 당선작은 각각 설계권과 전시체험 제작, 설치권을 부여하며 우수작(각 1점)은 상금 5백만원, 가작(각 1점)은 상금 3백만원이 주어진다.

(주)바리오화순 문종안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는 화순지역에 가족이나 모임에서 함께 쉴 수 있는 차별적인 숙박시설과 어린이에게 재미와 건전한 직업관을 심어줄 수 있는 직업체험시설을 건립함으로써 화순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을 기대한다”며 “침체돼 있는 지역의 발전과 인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바리오화순은 지난 이사회에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및 숙박시설 등과 버섯영농사업을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한편, 바리오화순은 도곡온천관광단지 일대에 총 공사비 200억여원을 투입해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테마파크(84억)와 20실 규모의 숙박시설(77억여원) 야외 조경 등 기반시설(40억)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