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출산 후 산모들의 건강을 회복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맘스(Mom's)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맘스(Mom's) 가정방문 건강관리는 산모와 영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간호사·물리치료사·치위생사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요원이 보건소 임산부로 등록되어 가정방문에 동의한 자에 대해 출산 후 4주부터 14주까지 총 5회에 걸쳐 가정방문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건강체크(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건강교육(산후 건강관리, 모유수유, 구강관리, 예방접종 등), 물리치료(적외선치료, 다리공기지압, 전기치료), 영양제 제공, 산후 우울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면한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산모와 영아의 미래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