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화순군수는 15일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의 넋을 기렸다.

구충곤 군수는 군 간부공무원, 5.18민주유공자 회원과 함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18민중항쟁 민주․정의․인권존중 정신의 계승․발전을 다짐했다.

구 군수는 추모탑에 헌화 및 분향하고 화순 출신 홍남순, 황강주 등 희생자 35기가 안장된 묘역을 돌아보았다.

이날 구충곤 군수는 방망록에 ‘5.18 민주정신 화순에서 완성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의 남겼다.

화순군의회도 이날 강순팔 군의장과 최기천, 윤영민, 정명조, 이선, 조유송, 김숙희 군의원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이번 참배는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5.18민중항쟁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민주․정의․인권존중의 5.18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차원에서 이뤄 졌다.

구충곤 군수와 강순팔 군의장 등이 분향을 마친 뒤 묘역을 둘러보고 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