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화순군에 희망나눔 캠페인이 이어지며 설을 앞둔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주고 있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 화순군연합회16일 회장(신임회장 박태은, 구회장 주옥선) 이·취임식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탁했다.

박태은 회장은 “이·취임식을 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나눔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순읍에 소재한 태극태권도장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학원생 100여명이 일일산타를 자처하고, 용돈을 아껴 한두봉지씩 모은 라면 26상자(65만원상당)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나눔에 의미를 더하여 참여해 준 태극태권도장 원생들과 한국생활개선 화순군연합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는 우리지역 기부문화 확산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21일부터 2017년 1월31일까지 72일간 ‘나의기부, 가장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후원에 관한 문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02-6813)나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2)으로 하면 된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