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노후 위험교량(결우1교)정비와 재난 예경보시설 구축을 위해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집중호우 시 통수단면 부족으로 월류되어 통행불편과 침수피해 등 재해피해를 예방하고 재해발생시 재난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해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게 됐다.

결우1교는 1980년대 가설되어 교량 노후와 통수단면 부족으로 긴급 정비는 물론 강우량기와 문자전광판 등 재난 예경보시설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군은 결우1교는 25m로 하천기본계획에 맞도록 실시설계 용역을 거처 안전한 통행을 위해 2017년 상반기에 착공하며 재난 예경보시설은 노후 강우량기 교체와 화순관내 하천 및 산간계곡 등 유원지에 문자전광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현안 사업과 재난예방활동 사업지원 등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소통해왔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예방위주 방재행정 구현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