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생활문화예술 발표회’가 지난달 28일 화순군생활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복지지원 참여자들은 발표회에서 사물놀이, 실버댄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쳤다.

어르신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군은 올해 문화복지지원,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지역사회환경개선, 경로식당 급식도우미, 노-노케어, 근린생활시설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모 어르신은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하면서 배운 것을 부족하지만 내가 가진 지식을 타인과 나눌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지역사회 기여에 참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3월 개관한 화순군 생활문화센터는 군민의 문화감수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장으로서 지역의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와 장소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주민에 의한 생활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새해에도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