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사가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살아 움직이는 실무중심의 기능을 연마하고 있으며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 김용국 교장은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산업현장 맞춤식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면서, “교직원들은 작은 일에도 학생들을 칭찬하고 격려함으로써 학생들의 긍정적 자아감을 지니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나의 꿈 발표대회’ 및 CEO 초청 특강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특성화고의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성실히 추진하고자 취업강화프로그램으로 전공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내 자격증 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Amkor Technology Korea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비롯해 현재 73.1%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또 전국 각지의 중소기업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2017학년도에는 교육부·고용노동부 주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선정되어 현장 중심의 교육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학교에서는 이론과 기초를 배우고 기업에서는 심화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직업 실무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김 교장은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과 개성을 존중하며,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하여 창의적이고 인성이 바른 학생을 길러 내도록 하겠다”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권 기자 ksg5726@naver.com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