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도암면에 사랑의 몰래산타가 찾아왔다.

23일 도암면에 따르면 도암면 청년회(회장 전제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분장을 한 회원들이 22일 도암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아동 13명을 초청해 작은 공연을 펼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몰래산타’ 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아이들과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함께 식사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랑의 몰래산타’ 는 다문화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병두 면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감동어린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소외된 이웃과의 지속적인 교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영민 기자 mire5375@hanmail.net        양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