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6일 이서면 야사마을 일원에서 ‘화순적벽과 야사마을 향토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출’ 최종 사업보고회를 열어 일자리창출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구충곤 화순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의장, 문행주 전남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하창용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 교육·훈련생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야사마을 시골장터 현판 제막식에 이어 체험프로그램, 간편 음식메뉴 등을 시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과 산업별 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억3900만원(국비 1억2500만원, 군비 1400만 원)으로 지난 7월부터 7개월 동안 화순군이 사업을 수행해왔다.

연간 3만 명 이상이 찾는 천하제일경 화순적벽과 야사마을이 지닌 문화 관광자원에 대해 ‘자연적 보존과 상업적 활용’을 추구하는 것을 기조로 지역의 향토자원을 통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판매해 수익을 실현하는 6차 산업 활성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서면 야사마을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교육·훈련생 전체 32명 모두 출자자가 되어 농업회사법인 야사마을(주)을 설립하고 이들이 수행기관인 화순군과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김성권 기자 ksg5726@naver.com        김성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